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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진해성 얼굴 바뀌어..."

Han.yi 2021. 4. 1. 15:22

송가인 "진해성 얼굴 바뀌어..."

 

 

'트롯 매직유랑단' 송가인이 트로트 가수 데뷔 친구인 진해성의 시술 후 달라진 외모를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31일 방송된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진해성은 외모 관리 노하우를 묻자 "관리보다 시술을 하는 편"이라며 시술 커밍아웃을 솔직하게 했다. 그는 "얼마 전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했다. 수술은 절대 안 한다. 부모님이 주신 얼굴이니까 시술만 한다"고 강조했다.

 

 

단장이자 '절친'인 송가인은 "진해성과 데뷔 초부터 같이 활동했다""그런데 갑자기 얼굴이 바뀌었다. 내가 알던 풋풋한 진해성이 아니었다. 시술한 느낌이 났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작진은 송가인이 제보한 진해성의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진해성은 사진을 보자 고개를 푹 숙였고, 공개된 사진 속 진해성은 지금보다 풋풋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시술 전 진해성 얼굴이 더 좋다"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해성은 '트롯 전국체전'에서 1위를 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했을 때 정말 이게 무슨 일인지 싶었다""좋아서 운 것도 있지만, 뭔가 서러워서 울었다. 그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벅차기도 했다"고 말했다.

반면 8위인 한강은 "아버지께서 기대를 좀 많이 하셨던 것 같다""'내 아들이 꼴찌라니'라고 분노하셨다"고 했다. 그는 송가인의 선택으로 반장이 됐다.

 

 

송가인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 전수 교육 조교이자 무속인인 송순단의 딸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창녕이다.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판소리를 시작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국악대학 음악극과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라남도 목포시 출신 판소리 명창인 박금희로부터 수궁가, 춘향가를 사사하였고 2008년에 열린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일반부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열린 제1회 광양 남해성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목포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210월에 싱글 트로트 음반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고 2017년부터 송가인(宋歌人)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다. 송가인이라는 예명은 어머니의 성씨에서 딴 ''(), 노래를 뜻하는 ''(), 사람을 뜻하는 ''()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0192월부터 20195월까지 TV조선에서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여 우승을 차지했다.